해상교통량이 많은 통영 홍도 항로, 해양조사장비로 정밀조사

- 안전한 바닷길 확보를 위해 해저조사장비를 활용한 연안해역조사 실시

- 안전한 바닷길 확보를 위해 해저조사장비를 활용한 연안해역조사 실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안전항해 및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경상남도 통영시 홍도 항로를 대상으로 연안해역조사*를 실시한다.
* 연안해역조사 : 해양활동이 활발한 연안해역에 대해 해저지형(수심), 항해위험물(암초, 침몰선박 등) 등 최신 해양안전정보를 조사하는 것


▲ 조사구역도(홍도항로)

이번 조사해역인 홍도 항로는 해상교통량이 많아 통항하는 선박이 정해진 방향으로만 항해해야하는 통항분리수역(해상교통량이 아주 많아 선박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통항로를 미리 설정하거나 그 밖의 적절한 방법으로 한쪽 방향으로만 항행할 수 있도록 항로를 분리하는 통항분리제도를 적용하는 수역)으로, 해양조사선(남해로호)을 타고 조사해역에 직접 나가 해저지형 조사장비(다중빔 음향측심기 등)를 활용하여 항해 안전을 위한 자료(인근 수심, 암초, 침몰선박 등)를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추후 해도와 같은 항해용 간행물 갱신에 활용함으로써 선박의 안전항해 및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조사선(남해로호)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하고 지속적인 연안해역조사를 통해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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