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수 1등급, 천혜의 자연환경 자랑거리 1등 공신

- 서귀포시, 자연 휴식공간을 갖춘 생태․문화․자연환경선도 도시로 도약

- 서귀포시, 자연 휴식공간을 갖춘 생태․문화․자연환경 선도 도시로 도약



서귀포시는 청정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보전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하천수 1등급의 대표적 물의 도시로 최상의 자연 휴식공간을 갖춘 “생태․문화․자연환경”전국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의 하천은 대부분 건천(乾川)인 것과 달리 서귀포시의 하천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비교적 가파로운 지형으로 용천수가 솟아나 흐르는 형태로 도심과 시 외곽에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보여준다.



서귀포 중심을 흐르는 연외천(솜반천)과 동홍천은 물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산책길이자 여행길인 하영올레길과 조화롭게 어울려 걷는 이들의 미소를 머금게 한다.

동홍천은 동홍동 상류 지장샘과 산짓물에서 발원하여 하영올레길 2코스와 숨바꼭질 하듯 흐르며, 진시황제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으러 왔었다는 서복전시관을 스치듯 지나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한 폭의 그림같은 경치를 만들어낸다.

시 외곽에는 서쪽으로는 강정천(강정동)과 대왕수천(예래동)이 있고, 동쪽으로는 돈내코천(영천동)과 효돈천(효돈동)이 각 마을의 설촌유래와 청정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서귀포시는 이외에도 칠선녀 전설과 천제연 3단 폭로포 유명한 중문천과 중문색달해수욕장에 인접한 예래천, 썰물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서건도 서쪽의 양지모루천, 호근동의 여름피서지로 유명한 속골천, 보목동의 명물 보목천, 안덕계곡이 유명한 창고천 등 시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자랑하는 1급수를 품은 하천이 즐비하다.

시에서는 대표적인 유수하천(강정천, 대왕수천, 동홍천, 연외천) 4곳의 수질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환경오염 지표가 하천수 기준 최상위 등급(1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하천수는 매해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하고 있다. 지난 2년간(2022년 2분기 ~ 2024년 1분기) 서귀포시 하천수의 수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pH(수소이온농도),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DO(용존산소) 등 주요 이화학 수질오염 지표 등급은 지속적으로 1등급(매우 좋음)을 유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처럼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하천의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봄철 하천변 수질오염행위 특별 단속 기간을 4월 15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운영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명균 청정환경국장은 서귀포시를“천혜의 생태적 매력과 풍광을 가진 생태수질 1등급의 하천들과 그 물길을 따라 조성된 공원들이 발산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도시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