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시 극한상황 대응보다는 제도와 현장개선 우선
- 트리분석기법으로 제주에 특화된 예방정책 추진
제주해양경찰청에서는 최근 제주해역에서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에 특화된 예방정책을 마련하여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총력 대응키로 하였다.
※ 2024년 사고 현황
- 1월 27일 표선 인근 해상 4.11톤급 어선 침수 후 침몰, 1명 사망, 1명 실종
- 2월 15일 서귀포 남서방 33해리 해상 1,959톤급 화물선 침수·침몰 사고 승선원 11명 구조
- 3월 1일 마라도 인근 해상 33톤 어선 전복, 승선원 10명 중 7명 구조 2명 사망 1명 실종
그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상 악화 등 극한의 상황에서 대응의 한계를 넘어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구조 성과를 거양하고 있으나 사고 자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의 예방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성 있는 새로운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해양경찰청에서는 트리분석기법 이라는 예방정책 분석툴을 활용하여 각 유형별 사고 원인을 개념분리 방식으로 세밀하게 분석하여 세부적인 원인이 도출된 문제점을 제주해상에 특화된 정책 대안을 적용하여 근본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선 제주해상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고가 어선과 관련된 사고인 점을 감안하여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을 우선으로 사고원인을 인적, 물적, 환경적요인, 3개요소로 체계적 분류하였고 이후 세부원인까지 세세하게 도출시킨 후 세부원인에 맞는 구체적인 예방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