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locks 조성으로 녹색기후 거점도시 도약

- 인천시, 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인천시, 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블럭스(G-Blocks, 가칭)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전문가,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G-Blocks는 인천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기후 기금인 녹색기후기금(GCF)을 기반으로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연면적 112,407㎡, 총사업비 5,190억 원을 투입하며, 송도 G타워 인근에 녹색기후 관련 국제기구 및 연구·금융기관의 업무공간, 국제회의장, 교육 및 전시홍보, 인적·지적 교류 공간 등이 들어선다.



▲ 사진 : G-Blocks(가칭)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장면

그동안 녹색기후 분야의 국제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적정한 사업 규모 도출 등 기본계획(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가 자문, 국제기구 대상 설명회 개최, 관계기관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하는 등 폭넓은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다. 이번 계획은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의 전략적 집적화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그린뉴딜 이니셔티브 선도 △녹색기후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여와 소통을 주요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중앙 정부에 신청하고,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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