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를 걷다, 통영형 걷기 전문가 양성 본격화

- 해양과학대학·통영시보건소 걷기지도자 1급 교육 실시

- 해양과학대학·통영시보건소 걷기지도자 1급 교육 실시



통영시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함께 걷기지도자 1급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맞춤형 걷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 관련사진=통영시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기존 걷기지도자 2급 수료자 중 심화교육을 희망한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은 걷기 프로그램 기획, 바르게 걷기 심화지식, 응급처치 이론, 노르딕 워킹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모든 참가자가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보건소와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건강도시 조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건강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성된 걷기 전문가들은 앞으로 통영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섬 탐방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해양과학대학과의 추가 연계 프로그램도 논의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통영만의 특색을 살린 걷기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건강 리더를 파견하여 계층별 맞춤형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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