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으로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 확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주관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사업에 '강서구 명지항'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세 가지 유형(▶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의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강서구 명지항'은 시가 낙후된 어항시설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서구 명지항'에는 올해(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2025년)까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9개 어항에 총사업비 793억 원, 2023년부터 내년(2026년)까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기장군 문동권역 1곳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심 속 어촌의 정주 여건 및 생활·경제 환경 개선 등 어촌사회의 지속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개 어항: 기장군 동암항(2019) / 강서구 대항항, 사하구 하단항, 영도구 하리항, 해운대구 청사포항(2020) / 강서구 신전항, 사하구 홍티항(2021) / 사하구 장림항, 서구 암남항(2022) |
박형준 시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심 속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어촌', '내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부산'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