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물놀이·산책·휴식까지…12일 개장, 누구나 이용 가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가족 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이 함께 마련돼 보호자와 주민들도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물놀이터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며,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탄력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쉬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수질과 위생을 정기 관리한다.

개장일에는 물놀이뿐 아니라 목공전시회와 자원 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도 함께 열리며, 종이팩·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매화동 물놀이터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쉼터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놀이, 휴식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