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 ‘북극항로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윤준병 위원장 “북극항로 개척, 신성장동력 창출 기회 될 것”

- 윤준병 위원장 “북극항로 개척, 신성장동력 창출 기회 될 것”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는 7월 3일 오전 8시 ‘북극항로 전문가 조찬 간담회’를 열고 북극항로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2분과 윤준병 중소벤처·농식품·해양 소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연구자, 북극항로 시범운항 참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운영 현황과 주요국 동향, 북극해 해빙 상황과 국내 과학역량·운용능력, 지난 201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경험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항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이 북극항로 진출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준병 소분과위원장은 “북극항로 개척은 단순한 신항로 개척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중요한 기회”라며 “물류산업뿐 아니라 조선, 금융 등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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