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 성료… 창업·사업화 협력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는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열려 해양분야 혁신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총 16회 개최됐으며 263건의 기술이 출품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의 ‘전기추진선박용 모듈화 전력변환장치’, 부산대의 ‘연소기용 암모니아 분사노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 등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해양수산기업을 위한 펀드·지원 프로그램,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참여 기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기술수요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총 4회의 기업 상담이 성사됐다.
조선·해양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선·해양 분야 기술사업화·창업 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협약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부산대기술지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탭엔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술의 지역 확산과 전략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