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미식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식탁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테이스티 광장’의 첫 번째 테이블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을 연다고 밝혔다.
테이스티 광장은 음악,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문화 미식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첫 테이블은 육아에 지친 3040세대 부모 25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즈 해설 강연과 함께 이천, 안산, 양평, 화성 등에서 생산된 경기도산 와인, 포천산 감자로 만든 카나페, 화성 방울토마토와 광주산 바질로 만든 카프레제 꼬치 등 제철 농산물로 구성한 핑거푸드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0일 오후 3시 개별 안내된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먹거리는 더 이상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경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여유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다목적 공간으로, 이벤트 홀과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먹거리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 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www.gafi.or.kr) 누리집, 전화(031-895-59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