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전국 야외독서 명소 한눈에 볼 수 있는 ‘힙독핫플 맵’ 5월부터 운영
- 서울 및 전국 야외도서관 위치·운영시간 등 통합 정보 제공으로 야외독서 편의성 향상
서울시가 즐겁고 편리한 ‘야외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5월부터 통합 독서 지도 플랫폼 ‘힙독핫플 맵(여기는 힙독핫플)’을 운영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의 독서문화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을 무대로 시민들의 야외 독서 편의를 높이고 독서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힙독핫플 맵’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야외도서관은 물론, 전국 지자체의 야외도서관 정보를 망라해 ▴운영 장소 ▴운영 기간 ▴운영 시간 등의 이용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시민들은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야외도서관을 쉽게 찾고, 누리집을 통해 상세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야외도서관 운영 정보 외에도 올해부터 운영 중인 공공 북클럽 ‘힙독 클럽’의 ▴노마드 리딩경로 ▴서울형 책방 ▴추천 야외 독서명소 등 책 읽기 좋은 장소들을 주제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힙독핫플 맵’의 여러 기능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능은 ▴노마드 리딩경로 기능이다. ‘노마드 리딩’이란 전국의 독서 명소를 찾아다니며 자유롭게 야외독서를 즐기는 것을 일컫는 말로, ‘힙독클럽’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5.9.(금) 18시 종로구 운현궁 노락당에서 진행된 첫 번째 노마드 리딩, ‘달빛 독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코스가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나만의 힙독핫플’ 코너도 운영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구성한 ‘독서 핫플’을 추천받고, 추천된 명소를 ‘힙독 핫플 맵’에 등재해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서 책 읽기 좋은 서울의 어느 곳이든 ‘독서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힙독핫플 맵(여기는 힙독핫플)’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힙독핫플 |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야외 독서는 이제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하나의 도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좋은 독서 공간이 좋은 독서 경험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텍스트 힙’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어올 수 있도록 ‘힙독핫플 맵’을 알차고 편리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