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 삭 걱정 혀덜 말랑께잉!~, 완도군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 5월 1일부터 시행, 전국 최초 시행…신분증 제시만 하면 운임 ‘0원’

- 5월 1일부터 시행, 전국 최초 시행…신분증 제시만 하면 운임 ‘0원’


전남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군민에게 여객선 운임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 전국 최초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제 추진 / 사진제공=완도군

이 사업은 섬 지역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해상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주민으로, 여객선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육지 출타와 여행 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섬과 육지를 잇는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전 군민 대상 무료 버스 운행 ▲도서민 1천 원 여객선 운임 지원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여객선 전액 무료화로 육상과 해상을 포괄하는 교통 복지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교통 접근성 향상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과 맞닿은 실질적인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제 추진 /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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