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기후변화, 달콤쌉싸름하게 그려볼까요? ‘달콤기후 공모전’ 개최

- 6월 13일까지 그림·캘리그래피·4행시 모집…기후감수성 담은 작품 공모

- 6월 13일까지 그림·캘리그래피·4행시 모집…기후감수성 담은 작품 공모



기상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제6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기후변화’, ‘이상기후’, ‘달콤기후’다.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과 대응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와 창의적인 해석을 요구한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익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의 사회적·경제적 파급을 인식하고 대응하려는 ‘기후감수성’을 강조했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과 이야기 두 부문이다.
디자인 부문은 그림(수채화, 동서양화, 일러스트), 캘리그래피를, 이야기 부문은 기후 주제를 담은 4행시를 모집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기상청 기후정보포털(climate.go.kr)과 소통24(sotong.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7월 23일 발표 예정이며, 선정 작품은 기상과학관을 포함한 전국 순회 전시와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2024년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일상의 위협이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기후감수성이 확산되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