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1차산업 소통간담회 제2탄 어업인과 대화

- 해양기후 변화, 어업 생산활동 위축, 어촌지역 경기 둔화 및 소멸 위기 등 수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

- 해양기후 변화, 어업 생산활동 위축, 어촌지역 경기 둔화 및 소멸 위기 등 수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



서귀포시는 4월 4일 오전 10시30부터 약 1시간가량 청사 별관(4층 셋마당)에서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해양수산분야의 투자계획과 주요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행·재정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 또는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안어장 생태 변화에 따른 어획량 급감,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유류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부담 가중, 어촌경제 침체 등 지역 수산업의 맞닥뜨린 위기에 대한 대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기후 및 조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경영 상황도 녹록치 않아 행정의 지원확대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가능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마을어업 육성을 위한 방안도 논의되었고, 후계 신규해녀의 어촌계 유입 확대는 물론 이후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 어업은 우리시 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므로, 어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수산 부문에 총 119개사업·521억원을 투자하여 해양기후 변화, 어업 생산활동 위축, 어촌지역 경기 둔화 및 소멸 위기 등 수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4일 농업인과의 간담회 제1탄에 이어 오늘 제2탄인 어업인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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