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참여 팝업스토어 28팀 참가자 모집,3.31부터
- 공연·전시·체험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축제로 4월 26일(토)~ 27일(일) 개최

서울식물원은 오는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는 ‘2025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참가자를 3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축제 기간 중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운영에 참여할 총 28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봄축제’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SUN)과 봄(SPRING), 따뜻한 햇살을 보다(SEE),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TRYING)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모집 분야는 플리마켓 20팀과 푸드트럭 8팀으로, 플리마켓은 반려식물 키트, 테라리움, 화분, 꽃자수 공예품 등 정원 및 생활소품을 중심으로 참여 가능하며, 푸드트럭은 식물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비건 메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9일 개별 통보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며, 운영 장소는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일대이다.

서울식물원은 참가자에게 판매 부스와 기본 비품(테이블, 의자)을 제공하며, 전기·가스·수도 등의 별도 설비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출 내역 제출, 쓰레기 자율 수거, 카드결제 단말기 지참 등의 자율적인 운영 책임이 요구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해봄축제는 ‘Connected to the Garden, 정원으로 연결되다’라는 주제로, 베란다정원 모델 전시와 입체 정원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실내·외에서 입체적인 식물과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정원도시 서울의 가치를 나누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일상에 실용성과 감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