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후변화 등 줄어드는 수산자원 회복에 188억

- 인공어초시설·수산종자 방류·자율관리어업 육성 등 추진

- 인공어초시설·수산종자 방류·자율관리어업 육성 등 추진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88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64㏊, 수산종자 방류 2천만 마리, 해삼자원 조성 501㏊, 자율관리어업 육성 30개소, 바다숲 조성 159㏊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인공어초 사진제공=전남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어드는 연안해역의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패류 산란장 및 서식환경 조성,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갯녹음으로 황폐해지는 연안 서식 기반 조성에 110억 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과 사후관리, 해삼 적지조사·씨뿌림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 조성 등을 통해 대상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서식·생태환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해역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21억 원을 지원해 해역별 특화 품종 방류는 물론 수산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성돔, 꽃게, 대하, 낙지, 해삼 전복 등 13종, 2천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 증대가 기대된다.

참여형 수산자원보호 관리와 문화 확산에 41억 원을 들여 이미 시설된 어초 사후관리·효과조사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사업,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등도 지원한다.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관리 강화를 위해 16억 원을 들여 강과 하천에 설치돼 제 기능을 발휘 못 하는 어도 개보수와 생태교란종 포획 제거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사업 등도 추진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전남도의 수산자원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건강한 해양수산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 고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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