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년 도시 경쟁력 세계 6위

- 서울시, 日 모리기념재단 발표 2024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세계 6위’ 선정
- 민선 8기 도시경쟁력 제고 위한 노력으로 8위(20, 21년)→7위(22, 23년) 이어 6위로 TOP5 진입 눈앞

- 서울시, 日 모리기념재단 발표 2024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세계 6위’ 선정
- 민선 8기 도시경쟁력 제고 위한 노력으로 8위(20, 21년)→7위(22, 23년) 이어 6위로 TOP5 진입 눈앞



서울시가 민선 8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2024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의 종합순위에서 세계 48개 주요도시 중 6번째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매년 공식 발표하는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 ‘GPCI(Global Power City Index)’의 2024년 평가 결과에서, 서울시가 7년 만에 ‘세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도시 경쟁력 5위를 목표로 서울비전을 브리핑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GPCI’는 ‘도시의 종합경쟁력’ 관점에서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26개 평가항목, 70개 지표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수이다.
2008년 첫 순위발표에서는 30개 도시가 평가되었으나 점차 대상을 확대해 세계 주요 도시 48곳을 선정해 평가하고 있으며, UNESCO, OECD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자체 설문조사의 결과를 종합해서 순위를 정한다.

서울시는 GPCI가 처음 발표된 2008년 13위로 출발하여, 2012년에 6위로 상승하였으나, 2020, 2021년 8위까지 하락하였고, 이후 상승하여 올해 6위를 탈환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 세계 5위를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도입,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등 도시 교통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재단에 따르면, 2024-GPCI의 보다 상세한 도시별 분석결과는, 최종 리포트 「GPCI YEARBOOK 2024」에 게재되어 2025년 1월 중에 발간·발표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적 혼란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모든 서울시 공직자들은 변함없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일상을 챙기겠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의 우수한 도시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서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 비전 2030 펀드를 통해 창조산업, AI,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첨단산업의 글로벌 인재 유치도 적극 추진하는 등 기술혁신 및 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시행해왔다.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교통접근성, 거주, 연구개발 분야의 경쟁력 상승과 함께 종합순위 6위로 올라섰다.

2024년 GPCI 종합순위 결과에서는 1위 런던, 2위 뉴욕, 3위 도쿄, 4위 파리, 5위 싱가포르 순으로, 상위도시 평가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서울은 작년 6위의 암스테르담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하였다. 종합점수 결과를 보면 상위 5개 도시 중 최근 올림픽을 개최한 파리와 도쿄의 종합점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2036년 올림픽 유치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평가 분야별로 순위와 점수를 살펴보면 서울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분야별 순위 및 점수는 ▲경제(15위(254.8)→19위(239.5)) ▲연구개발(6위(136.4)→5위(146.3))▲문화교류(11위(167.8)→16위(147.1)) ▲거주(36위(318.7)→35위(329.0)) ▲환경(14위(178.1)→17위(173.6)) ▲교통접근성(20위(146.3)→16위(157.8))으로, 분야별 점수의 작은 변화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의 도시 간 치열한 경쟁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5위)을 보이며, 로스앤젤레스(3위), 보스턴(4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으며, 경제, 문화교류, 환경, 교통접근성 분야에서도 10위권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주 분야의 순위는 35위로 뉴욕(39위), 로스앤젤레스(41위) 등 주택가격이 높은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여, 미리 내 집 등 민선 8기 핵심 주택정책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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