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연안여객터미널 내 국군장병 대기공간 마련
- 서해5도 수호 국군장병 입도 환경 개선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2층에 ‘인천항 TMO(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를 조성하고, 개소식과 함께 국군장병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군 장병·화물 수송 지원 시설인 TMO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총 43곳에서 운영 중이며, ‘인천항 TMO’는 국군장병라운지 최초로 여객터미널에 마련되는 시설이다.
▲ 사진 : 인천항 TMO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IPA와 국군수송사령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 TMO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기존 장병들이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1층 도서파견대의 역할을 종료시킨 후 편리하고 넓은 공간을 갖춘 2층에 국군장병라운지를 새로 조성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3만 명의 국군장병들이 ▴휴게공간 ▴카페테리아 ▴사물 보관 장소 등 편의·휴게시설을 갖춘 ‘인천항 TMO’에서 여객선 입·출항을 기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서해5도를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국군장병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여건에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군장병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