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면에 부유하는 플리스틱 등 폐기물의 회수
- 리모콘을 이용하여 1km 범위 내에서 원격 조종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목포지사(지사장 신민섭)는 지난 달 31일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은 조달청에서 지정한 혁신제품으로서, 해수면에 부유하는 플리스틱 등 폐기물의 회수와 저장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이며 작업자가 리모콘을 이용하여 1km 범위 내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공단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영산강 유역의 하천유역에서 대규모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청항선을 활용하여 수거하고 있으나, 저수심지역의 경우 선박 접근이 불가하여 잔류하는 쓰레기들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악취를 유발하여 처리를 고심해 왔다.
신민섭 지사장은 “해양 부유쓰레기 회수 로봇 사용으로 보다 쾌적한 목포항 조성 및 해양생태계 등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한편, 혁신제품의 테스트 베드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