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흔들릴 때는 탁자 밑!, 나갈 때는 계단!

-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지진 및 내진기초교육 실시
- 지진안전 캠페인, 행동요령 홍보, 교육·훈련과 대피시설 점검 추진

-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지진 및 내진기초교육 실시
- 지진안전 캠페인, 행동요령 홍보, 교육·훈련과 대피시설 점검 추진




경상남도는 2024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내진 기초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5.8)의 지진을 계기로 매년 한 주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와 협업하여 학생들에게 지진에 대한 관심과 내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창원 교방초등학교와 거제 중곡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지진안전주간에는 창원 온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소형 진동대를 이용한 지진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추후 중·고등학교도 신청을 받아 지진방재연구센터를 방문해 지진기초교육과 함께 대형지진 모의시험장치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간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가 합동으로 ‘지진안전 누리집’(지진안전.com)을 통해 주차별로 이모티콘 퀴즈(1주차), 우리집 체크리스트(2주차), 행동요령 퀴즈(3주차), 지진안전 모의고사(4주차)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시군은 지진행동요령을 리플릿과 누리집을 통해 홍보하고, 대형전광판에 송출해 도민들이 지진행동요령을 잘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 교육(10.15.)과 지진 대비 도상훈련(10.18.)을 실시하고, 지진옥외대피장소(705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경남도는 공공시설물의 내진 성능 향상을 위한 내진보강사업을 시설물 소관별로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진 대응에 필수 시설인 소방서와 대규모 교량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진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진 방재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지진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705개소의 지진옥외대피장소 위치와 지진 행동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 korea. go.kr)과 안전디딤돌 앱에서 제공된다.

오종수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사전에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평소 관심을 가져 지진에 대한 이해와 행동요령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행동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