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도 잘 모르는 바다안전 앱 (해로드)

- ‘해로드’ 앱만 잘 써도 해양 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태안군, 소형 선박 이용자 및 갯벌체험객 위한 ‘해로드 앱’ 이용 안내 표지판 설치

- ‘해로드’ 앱만 잘 써도 해양 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태안군, 소형 선박 이용자 및 갯벌체험객 위한 ‘해로드 앱’ 이용 안내 표지판 설치



‘해로드(海Road)’ 앱이란 항법 장비를 갖추지 못한 어선과 레저보트 등 소형 선박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앱이다.


▲ 해로드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예보 정보


앱 설치 후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면 해로드 앱이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줘 충돌사고를 막는다. 또한, 최신 전자해도, 해양기상 및 영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기관인 해경과 소방청에 알려 신속하게 구조를 도울 수 있어 갯벌체험객에게도 효용성이 높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4년 최초 서비스 이래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된 인원은 총 2214명(올해 7월 기준)에 달한다. 하지만 여전히 ‘해로드’앱에 대하여 정확히 모르고 있거나, 사용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한 지자체별 홍보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 해로드 앱 표지판 정비 모습(2024. 8. 6. 근흥면 안흥외항)


태안군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지역내 주요 연안사고 발생 우려지역 27개소(△고남면 2개소 △안면읍 7개소 △남면 2개소 △근흥면 3개소 △소원면 7개소 △원북면 2개소 △이원면 4개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소형선박, 레저선박 및 해안 챗벌체험객 들이 ‘해로드’ 앱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고 발생(우려) 지역을 전수조사해 표지판 추가 교체·설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들어 변화된 기후환경과 늘어나는 해양레저 활동인구 등으로 해양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다. 육상과 달리 해상에서의 사고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해양에서의 활동 이전, 그리고 활동하는 동안 안전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사고 발생시 발생 위치정보나 빠른 구조 활동을 위한 시스템도 있어야 한다.

‘해로드’ 앱은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자신이 해양활동하고자 하는 환경에 대한 정보와 사고 발생시 안전조치에 대한 최소한의 내용으로 전자해도, 구조요청, 경로와 관심지점, 해양기상정보, 해상교통분자, 주변선박정보, 해양교통관제센터 연결, 내 위치 전송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핸드폰과 같은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한 앱검색 ‘해로드’를 통해 무료로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