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트 남자 레이저 종목 ‘하지민’ 선수 응원해 주세요
-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올림픽 개회
세계인의 축제 제33회 하계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이번 올림픽의 개막식은(현지시간 26일 오후 7:30분 / 한국시간 새벽 03:30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센강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진행 된다. 또, 개최지 파리는 1924년 하계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Venez partager Made for Sharing-함께나누자’를 메인 슬로건으로 206개국 32개 종목 1만 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의 대표팀도 총 21개 종목에 143명이 출전하며,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 하여 종합 순위 15위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 : 파리로 출국 하기전 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하지민 선수 ( 제공 : 대한요트협회)
올림픽 종목 중 바다에서 개최가 되는 요트의 경우 유일하게 ‘하지민’ 선수가 남자 ‘딩기-레이저’ 종목에 출전을 한다. ‘하지민’ 선수는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 리스트로 대한민국 요트의 간판 선수이며, 이번 파리 올림픽 출전까지 하면 총 5번 올림픽에 출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 선수는 지난 4번의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28위, 24위, 13위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서는 7위까지 올라갔으며, 최근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종 ‘메달레이스’ 진출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 사진 : 출국전 하지민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 ( 제공 : 대한요트협회)
요트는 혼성 2인승 딩기(470), 혼성 멀티헐(나크라17)을 포함해 1인승 딩기(레이저), 스키프, 카이트보딩, 윈드서핑 등이 남.여 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10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하지민' 선수는 1인승 딩기(레이저) 종목에 출전을 하게 되며, 1인승 딩기 종목은 8월 1일부터 5일간 총 10회의 경기를 치러 상위 10명의 선수가 8월 6일 최종 '메달레이스'에서 순위를 가리게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장소는 아름다운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마르세유 마리나'이다. '마르세유 마리나'는 올림픽 기간 방문하는 수천 명의 관중이 요트 경기를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마르세유 앞 해상의 바람도 비교적 일정하여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좌)1인승 딩기(레이저) 하지민 선수 , (우)파리올리픽 '마르세유 마리나' 요트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