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틴·키즈」 미래 시민경찰의 역량 키워!

- 모의국회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법안 발의 등 입법 과정 체험

- 모의국회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법안 발의 등 입법 과정 체험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6일(토) 오전 9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국회 및 소셜 리빙랩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생활 속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이한 폴리스-틴·키즈는 지난 4월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1개 팀, 51명이 선발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와 협력을 통해 치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전문가들이 모의국회와 소셜 리빙랩 활동을 지도해 청소년들의 미래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폴리스-틴·키즈 청소년들은 모의국회를 통해 직접 법안을 작성하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과정을 실연하며 입법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법을 익히며,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주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우게 됐다.

소셜 리빙랩 활동에서는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가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과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면서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중구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치안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미래 시민경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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