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청, 정유사, 관계기관 단·업체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해양경찰청은 6. 13. ~ 14. 이틀간 울산항에 위치한 SK엔텀에서 해양환경공단, 정유사 및 대한석유협회 관계자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예방 민·관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해경은 4대 정유사*를 포함한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개선 결과와 최근 발생했던 해양시설의 기름유출 원인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4대 정유사가 선제적으로 오염사고 위해요인을 발굴 개선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각 정유사는 자체 해양오염 예방관리 현황 및 현장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SK엔텀 원유하역시설 등을 견학하여 공유가능한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4대 정유사와의 워크숍을 통해 각 정유사들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시설 개선에 적극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속에서 해양오염예방 협력을 적극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