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포럼,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 주제로 세션 진행
- 이탈리아,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4개국서 해외연사 참여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소속 빈센트 마틴 혁신국장, 특별연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1회 전북포럼을 개최한다.
전북자치도 출범 첫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북포럼에는 대한민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 국내외 7개국 23명의 농생명산업 분야 유수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농생명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가는 선진 사례를 배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별연설에는‘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과제’라는 주제로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인 식량농업기구(FAO)* 소속의 빈센트 마틴 혁신국장이 나선다.
* 인류의 영양 상태 및 생활 수준의 향상, 식량(농산물) 생산·분배 능률 증진 등을 목적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1945년 설립, 현재 194개국이 참여하는 UN 산하 국제기구
빈센트 마틴 국장은 이날 포럼에서 ‘농식품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FAO의 농식품 시스템 접근 방식에 대한 사례’ 공유와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식품시스템의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빈센트 마틴 국장은 FAO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풍부한 식견과 현장 경험을 갖춘 국제 전문가로 굶주림과 싸우고 있는 지역의 빈곤 해소 등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스다코다 주립대학교 칼리더스 세티 교수, ㈜하림 김홍국 회장의 연설이 이어 바헤닝헌대학교 얀 베르하겐 교수, 마이크로소프트사 레오나르도 누네스 총괄엔지니어 등이 참여해 ‘농식품 밸류체인 혁신’ 및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라는 주제로 선진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제1회 전북포럼은 6월 18일까지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전북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세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선진 사례를 배우며, 더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기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