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국제마케팅상 수상

- 도서관 부문 최고권위 국제기구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국제상 2년 연속 수상
- 개장 8주 만에 100만명 방문… 11월까지 휴장 없이‧여름철엔 밤야외도서관으로 운영

 - 도서관 부문 최고권위 국제기구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국제상 2년 연속 수상
- 개장 8주 만에 100만명 방문… 11월까지 휴장 없이‧여름철엔 밤야외도서관으로 운영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국내 2만 1천여 개 도서관 중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제 마케팅상(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2024)’을 수상했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 세계 150개국, 1,500여개 도서관협회가 가입한 도서관 부문 최고권위의 국제기구다.



▲ 사진 :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모습 ( 제공 : 서울시) 


이번에 수상한 ‘2024 IFLA 국제 마케팅상’은 도서관 분야 마케팅에 혁신적으로 기여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도서관이 이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07개 도서관이 올해 ‘IFLA 국제 마케팅상’에 지원했으며, 1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의회도서관(56개 공공도서관 네트워크), 2위 대한민국 서울도서관, 3위 중국 난징 대학도서관이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3개 도서관 중 단일 공공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유일하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을 세계 최초 야외도서관으로 조성한 ‘책읽는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책마당, 책읽는 맑은 냇가(청계천)로 확대해 나간 서울 대표 시민 문화플랫폼이다.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독서공간 제공을 위해 한여름에도 휴장하지 않고 야간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해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으며, 정체성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각 거점별 주 방문객과 이용행태를 고려해 공간,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
한편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호응에 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서울광장(목~일 주 4회), 광화문광장(금~일 주 3회)에서 청계천(4~6월/9~10월 주 2회)까지 운영장소를 확대했고, 운영횟수도 지난해 103회에서 올해 196회로 늘렸다.


▲ 사진 :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모습 - 청계천, 서울광장,  광화문 (제공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이 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독서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시민 독서율도 높일 수 있는 우수 마케팅 사례인 세계 최초 서울야외도서관을 앞으로도 혁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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