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4년 상반기 자문위원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은 6월 4일(화) 부산시 영도구 KMI 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KMI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자문위원들은 수산, 해운, 항만 주요 데이터(시황, 가격 등) 현황을 소개하는 전광판을 시찰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韓國海洋水産開發院)’과 ‘해양강국(海洋强國)’ 대통령 휘호 관람,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Port-MIS) 연결망 시연 시간을 가졌다.
김종덕 원장은 먼저 2024년 상반기 연구·경영·홍보성과 및 기관장 주요 활동을 소개했고, AI기반 연구체계 구축, 첨단선박 선원양성 허브 구축, 물류공급망,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수출 허브 구상 등 하반기 주요 사업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서 연구부서별로 법률 제·개정, 국가계획 수립, 국내외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주요 해양수산분야 및 기관 운영 현안과 관련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원들은 공통으로 친환경 에너지·선박 전환, 해양수산분야 AI 활용, 선원 양성, 공급망 안정화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KMI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AI 활용 확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주요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Port-MIS) 활용성 확대와 국가 해양력 지수 개발과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해양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해양수산과 지역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북항-신항-진해신항을 아우르는 부산항 전체 종합 발전을 위한 청사진 구상, 중동을 비롯한 세계 지역별 공급망 이슈·분석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