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바다, 대한민국의 미래」주제로 부산해양경제의 미래에 대한 논의 예정
오늘(5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해양경제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2017년 첫 개최 이후 8회차를 맞이하이번 토론회(포럼)는 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 해양도시 부산 구현방안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토론회(포럼)에서는 해양 분야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주제로 부산해양경제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선 기조 분과(세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미래 해양수산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부산, 글로벌 해양 물류 중추 도시 전략(신석현 동명대 교수) ▲해양드론산업의 이해(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 부산 유치의 의의와 제4차 유엔 오션콘퍼런스(UN OC) 국내 개최 타당성(최지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 뒤, 부산해양경제의 미래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토론회(포럼)는 단순한 주제발표와 토론 위주의 토론회(포럼)에서 벗어나, 부대행사로 시와 지역 해양 분야 공공기관들의 주요 시책들을 소개, 전시하는 홍보관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라 해양 분야 지원제도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년 4월 부산 개최가 확정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를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워오션콘퍼런스(OOC)는 대표적인 해양 분야 국제회의로 국가정상급이 참석한다. 기후변화, 해양경제,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오염과 해양보호구역, 해양안전, 해양디지털정보 등을 중심으로 상호 토의하며 해법을 제시·공유한다.
시는 지난 8차 파나마 아워오션콘퍼런스(OOC)에 지자체 최초로 자발적 공약 3건*을 제출했으며, 제출한 3건 모두 공식공약으로 채택된 바 있다.
(* 초소형위성활용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 첨단기술기반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체계 구축, 수산자원선순환 기장군 바다숲 생태공원조성)
이번 토론회(포럼)는 해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토론회(포럼)는 해양물류, 해양신산업 등 시급히 다뤄야 하는 기업환경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제도 등의 주요 정보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토론회(포럼)를 통해 지역 해양기업이 혁신과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