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여객선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지역별 캠페인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6월 5일(수)부터 연안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여객선 현장 점검과 종사자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여객선 안전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객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캠페인은 해양수산부(각 지방해양수산청)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현장에서 여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4가지*를 집중 홍보한다. 6월 5일부터 한 달간 지역별 여객터미널에서 여객들에게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우리의 실천이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①매표·승선 시 신분증 제시, ②차량 선적 시 동승자 하차 및 선적 후 운전자 객실 이동, ③소란행위 및 지정장소 외 흡연 금지, ④차량·화물 고박 완료 이후 출항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오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 전수 점검을 시행하여 여객선 자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함께 여객선 이용객들이 스스로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