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염이 찾아오면 당신 곁에서 -기후동행쉼터-가 지켜드릴게요

- 한파‧폭염 시 누구나 편히 쉬어가는 공간으로 편의점 활용…CU·GS25와 업무협약(MOU) 체결

- 한파‧폭염 시 누구나 편히 쉬어가는 공간으로 편의점 활용…CU·GS25와 업무협약(MOU) 체결

- 24시간 운영, 휴게공간 있는 편의점 중 41곳이 ‘기후동행쉼터’ 참여…29일부터 시범운영
-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참여 매장에 ‘인증 현판’ 부착…우수사례 발굴‧참여 매장 확대 추진
- 서울시, 교통 분야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재난 대비까지 기후와 동행하는 시정 기조 확립



서울시가 한파·폭염 시, 누구나 편의점에 머물며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 에너지를 공유하는 ‘기후동행쉼터’를 추진한다. 29일(목)부터 서울 18개 자치구에 총 41곳의 편의점이 1차로 지정‧운영된다.


▲ 사진 : 서울시-BGF리테일-GS리테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서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폭염 대피시설로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한파‧무더위쉼터(각 1,309개소, 4,092개소)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 시간이 주간으로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고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는 편의점을 한파‧폭염 대피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편의점 유통업계 측에 제안했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은 23일(금) 14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서울시 한파‧폭염 대비 기후동행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양 기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재난약자 보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 사진 : 기후동행쉼터 인증 현판 부착예(GS25 더관악점)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2일간 편의점주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쉼터’의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18개 자치구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총 41개소(씨유(CU) 23개소, 지에스(GS)25 18개소)가 1차로 동행을 약속했다.

‘기후동행쉼터’는 29일(목)부터 서울시의 한파 대책 기간이 끝나는 3월 15일(금)까지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올여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까지 신규 참여 매장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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