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 3개 어촌계에 1억7600만 원 투입…하반기 가무락 방류도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가 전북 고창군 연안에 고소득 품종인 조피볼락 수산종자를 대규모로 방류하며 어업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하반기에도 6억2400만 원을 투입해 고창 연안에 가무락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시기와 장소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관련 지침에 따라 어업인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피볼락과 가무락에 대한 사전·사후 영향조사를 병행하고, 가무락의 경우 생태환경 및 자원조사를 통해 향후 방류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지난 3년간 총 26억7000만 원을 투입해 고창 연안 13개 어촌계에 조피볼락, 감성돔, 해삼, 가무락, 백합 등 총 1,199만8,000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증대는 물론,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