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인간의 동거? [태원장] 방민아·김우겸·남영주, 캐스팅 확정

- 신작 드라마 ‘태원장’, 주연 라인업으로 방민아, 김우겸, 남영주의 캐스팅 공식 발표하며 기대감 고조

- 신작 드라마 ‘태원장’, 주연 라인업으로 방민아, 김우겸, 남영주의 캐스팅 공식 발표하며 기대감 고조



콘텐츠 제작사 애드히시브가 독창적인 세계관의 신작 드라마 ‘태원장’의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 라인업으로 방민아, 김우겸, 남영주의 캐스팅을 공식 발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태원장’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세 선녀가 우연히 허름한 동네 목욕탕 ‘태원장’을 물려받게 된 쌍둥이 남매와 함께 기상천외한 목욕탕 사업을 펼쳐나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개성 강한 선녀들과 좌충우돌 인간 남매, 그리고 옥황상제부터 악귀에 이르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정교한 세계관과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온 배우들이 ‘태원장’ 합류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민아는 도시적인 매력을 지닌 선녀 ‘가람’ 역을 맡는다. 그룹 ‘걸스데이’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영화 ‘최선의 삶’으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과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화사한 그녀’, ‘원정빌라’, ‘오랜만이다’ 및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방민아가 ‘태원장’에서 어떤 파격적인 선녀 캐릭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원장’의 공동 주인인 쌍둥이 남매 중 ‘기태’ 역에는 명품 배우 김우겸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그놈은 흑염룡’, ‘LTNS’ 등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우겸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간 ‘기태’와 선녀들의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역시 ‘태원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애드히시브]

마지막으로 ‘태원장’의 또 다른 주인인 누나 ‘기원’ 역은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남영주가 연기한다. SBS ‘K팝스타3’를 통해 감성 보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남영주는 가수 데뷔 이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와 드라마 ‘연애의 참견’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한 그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안재홍의 전 여자친구 ‘솔비’ 역을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 호평받았다. 또한 해당 드라마의 OST ‘느린 걸음’에 직접 참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시리즈의 기획 및 총괄을 맡은 이용석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강혜지 작가는 “멋진 배우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현장이 에너지가 넘칠 것 같다”며, “스태프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태원장’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애드히시브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더욱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애드히시브는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최상의 영상미 구현이 핵심”이라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실사 영상과 AI 기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원장’은 2025년 8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2026년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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