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해양수산과 문학을 융합한 ‘해양수산연구자·작가 캠프’ 운영

- 중학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 중학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인천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연구자 및 작가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연구자 및 작가 캠프’ 단체사진. 수과원제공

이번 캠프는 해양수산 과학과 문학을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중학생들의 창의력과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와 실습, 연구원과의 인터뷰, 에세이 작성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표현력을 함께 길렀다.


▲ 서해 어종(오징어) 해부 및 크기 측정하는 모습 / 사진=수과원
주요 프로그램은 △수과원 연구개발 현황, △새우의 세균성 질병 검사, △물고기의 혈액으로 알아보는 건강 진단, △미생물 과학탐사 활동, △해양 식물플랑크톤 분류 실습, △서해 어종의 외부형질 측정 및 어린고기 분류 등 6개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며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했다.

지난 4~6월에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관내 초·중학교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서해 바다 꽃게 자원의 비밀과 변화’ 등 3개 주제로 찾아가는 해양교육 특강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양수산 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해양수산 과학분야로 진로를 정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복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해양수산 과학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체험 활동과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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