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전문가 10명 참여…‘안전’ 분야 새롭게 신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9일 본사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법률·회계·운영·건설·안전 등 5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내부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돼 운영 중이다.

제8기 감사관은 기존 9인 체제에서 10인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안전’ 분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감사·감찰 참여와 부패 위험 요인에 대한 건의·권고,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청렴시민감사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부산항만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