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우리배 앞마당 클린데이’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 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계류지서 정화활동 펼쳐

- 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계류지서 정화활동 펼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6월 18일, 실습선 한미르호가 정박 중인 부산 관공선부두에서 실습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정화활동 ‘우리배 앞마당 클린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공선부두는 선박의 출입이 잦고 다수의 인원이 상시 머무는 구역으로, 생활쓰레기와 해양 폐기물이 집중되는 장소다. 연수원은 실습생들에게 부두를 단순한 정박 공간이 아닌 ‘내가 머무는 앞마당’으로 인식시키고, 선박 기반 해양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미르호에 승선 중인 수산계고 실습생 50여 명과 연수원 교직원 2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두 곳곳에 방치된 페트병, 폐스티로폼, 밧줄 조각 등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정화활동과 함께 실습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의 원인과 영향 △부두 쓰레기의 순환 경로 △정화활동의 효과와 개인 실천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김민종 원장은 “해양환경 보전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모든 해양인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실습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체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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