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북극아카데미’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개최

해양수산부가 북극권 국가 대학(원)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북극 이슈를 논의하는 ‘제11회 북극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북극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북극대학(UArctic) 소속 대학(원)생과 국내 대학(원)생들이 북극 정책과 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비북극권 국가 중 이와 같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올해 4월 진행된 북극권 국가 학생 15명 모집에는 156명이 몰리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제11회 북극아카데미는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열린다. 북극권 국가 학생 15명과 국내 학생 18명 등 총 33명이 참가하며, 각국 북극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 주요 연구기관 및 해양수산 현장 방문이 함께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북극 정책과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현장 체험을 통해 북극 관련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국내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정해진 기간 내 지원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