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2025년 기상·기후 사진전’ 개최

- 12~31일, 기상·기후 공모전 수상작 등 4개 주제 전시

- 12~31일, 기상·기후 공모전 수상작 등 4개 주제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기후 사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 금상 한옥마을 위 무지개_유광현

이번 전시는 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과 기상 관련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국민이 포착한 다양한 날씨와 기후 현상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후변화의 현실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은상 버섯구름_신규호

무지개, 구름, 안개, 얼음 등 다양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를 생생히 기록한 작품까지, 풍부한 시각과 감성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기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입상 파도타는 물고기_이귀재

전시는 ▲2025년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23점과 영상 3편 ▲제주지방기상청 근대 100년사 사진 2점 ▲제주지역 기상재해 관련 사진 5점 ▲위험기상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 영상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김성진 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기상·기후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날씨 변화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날씨와 기후를 예술적 감성과 메시지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자연의 얼굴을 마주하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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