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온 대응 멍게 양식 안정화를 위한 산·학·연·지자체 간 토론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7월 4일(금), 부산 본원에서 멍게양식장의 고수온 피해 저감을 위해 산·학·연·지자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해산 어미를 활용한 종자생산 및 교차양성 실험 결과, △멍게수하식수협에서의 연구교습어업 추진계획, △고수온 대비 멍게 양식장 관리 및 물렁증 예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올해에도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멍게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급히 추진하여야 할 안정적 종자수급을 방안, 신규 양식 어장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 지역 확대, 그리고 우량종자(고수온 내성, 속성장 등)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앞서 수과원은 지난해 10월 「멍게 양식 안정화 TF」를 발족하여 멍게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 저감을 논의하고 종자수급 안정화 연구 및 신규 어장 개발을 위한 조사에 돌입한 바 있다.
이정용 양식산업연구부장은 “이번 회의는 명실상부 기관과 산업이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