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박물관서 5월 한 달간 개최…전시·체험·이벤트 모두 무료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부산미술협회와 손잡고 ‘해양의 발견과 시각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5 KOBC해양미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해진공의 대표 문화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해양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부산미술협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시민과 문화소외계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전 10시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같은 날부터 5일까지는 야외 행사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해양미술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동력배 레이싱 ▲바다 디퓨저 만들기 ▲씨글래스 액자 만들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과 ▲비눗방울 체험 ▲캐리커처 ▲페인트 페인팅 같은 참여형 체험, 그리고 ▲즉석 사진 포토존 ▲스탬프 투어 ▲커스텀 굿즈 제작 등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기간과 맞물려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가능성을 예술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미술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바다의 가능성과 매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시민 모두가 해양미술을 즐기며 바다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이번 미술페스티벌을 포함해 국제해양영화제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해양문화의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