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부산시 어업 총생산량 전년 대비 5.6퍼센트(%) 증가한 72만 8천
-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자원 증강 및 서식환경 복원 기반을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2024년) 부산시 어업 총생산량이 72만 8천 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퍼센트(%) 증가, 생산금액은 2조 1천1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양어업은 47만 9천398톤 ▲해면양식 생산량은 4만 3천397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6.7퍼센트(%), 12.9퍼센트(%) 증가했으며, ▲연근해어업(연안+근해어업) 20만 4천564톤 ▲내수면어업 1천451톤으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4.4퍼센트(%), 39.3퍼센트(%) 감소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47만 9천 톤으로, 전년 생산량(41.1만 톤)과 최근 5년 평균 생산량(43.9만 톤)에 비해 각각 16.7퍼센트(%), 9.2퍼센트(%) 증가했다.
해조류 양식(2024년 기준 99.6%) 중 김은 최근 겨울철 고수온에 따른 조기산 김 생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3퍼센트(%) 증가했으며, 미역과 다시마는 작황 호조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17.7퍼센트(%), 35.8퍼센트(%) 증가했다.
한편, 전년 대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기상악화, 고수온 등으로 인한 자원량 변화, 어황 부진, 고유가가 지속함에 따라 출어 기피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내수면어업은 생산량 감소, 단가 하락 등으로 2024년 생산량은 총 1천451톤으로 전년(2,390톤)에 비해 39.3퍼센트(%) 감소, 최근 5년 평균 생산량(1,777톤)보다는 18.4퍼센트(%) 감소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난해 원양어업, 해면 양식어업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연근해,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고수온 등 기후변화와 자원량 변동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이에 우리시는 부산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자원 증강과 서식환경 복원 기반을 마련하고 양식 수산물 생산 안정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