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어선 사고 대응 긴급 점검 회의 개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연이은 어선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월 14일(금)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어선사고 긴급현안 점검회의(해수부 장관) (사진.제공=해수부)
강 장관은 최근 발생한 어선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토론을 주재하였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 사고는 기존 어선안전 시스템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경고신호라고 생각한다.”라며, “기후변화, 선원 고령화 등 변화하는 어업환경을 고려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간의 어선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어선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조업 관리 강화 ▲사고 대응 역량개선 ▲안전한 어선 건조 등을 내용으로 한 ‘어선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추진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어선 전복, 침몰, 화재 사고 등에 대해 「해양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