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시설 – 바닷가 핫플레이스!

- 완도, 해양치유 시설 방문객 96% 이상 만족
- 해양을 활용한 치유 문화 성장

- 완도, 해양치유 시설 방문객 96% 이상 만족
- 해양을 활용한 치유 문화 성장



▲ 완도해양치유센터 전경

해양치유는 바다의 자연 자원인 소금, 해수, 해풍, 해초, 머드, 해양생물, 해양광물 등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면역력 향상, 체질개선(자연치유), 항노화 등 건강을 증진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은 해양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해양을 활용한 치유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의 평균 기대수명의 늘어나고, 생활 수준 또한 향상 되면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해외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해양치유에 대한 개념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2021.12)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의료인이 상주하는 치유 휴양지 쿠어오르트(Kurort)가 산림이나 해양 등을 활용해 재활치료, 질병예방 등에 운영 되고 있으며, 프랑스는 남서부 연안 리조트 및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휴양, 관광형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사회보장보험 제도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도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해양치유시설 26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해양수산부에서 2021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후 2026년 까지 해양치유 자원의 관리와 활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치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에 해양치유 협력 지자체를(완도, 태안, 울진, 경남 고성)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설립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으며 올 8월 까지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시설을 다녀갔다. 특히,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일평균 2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시설을 방문하였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다양한 테라피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해양치유센터와 주변 관광지의 연계 마케팅으로 시설에 대한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무료 방문할 수 있고, 모노레일과 짚라인, 청해포구 촬영장에 대한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완도시에서 실시한 방문객 대상 만족도 결과 96%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이후 해양산업에서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해양치유는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적 치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연구 개발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누리집(https://www.wandohealing.or.kr)을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이용권을 발권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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