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6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6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유류피해 극복 과정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이야기 △서해안 갯벌의 중요성 △극지바다가 알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환경교육 지도를 위한 교수법과 실습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군은 사진작가와 대학 교수, 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을 강사로 초청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기간 중 네이버폼(https://naver.me/xUFH5xMH)에 접속하면 되며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해양환경 전문 인력풀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성공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객들에게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2022년 11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기념물의 영구보존 및 공유를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기념관에서 실시간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증강현실화 포토존’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