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 네거티브 이행 계획을 실천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경기도 연천의 기후와 토양,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경제성을 고려하여 낙엽송 2년생 묘목 3,000그루를 심었다. 오늘 심은 낙엽송이 잘 자라 한 세대인 30년이 지나면 257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257톤의 온실가스 저장량은 중형 자동차 2,467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더워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서 행동으로, 남이 아닌 나로부터 실천하는 기후행동이 필요하다.”라며,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를 심는 가치 있는 기후행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