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장, 가을철 낚시어선 조업 해역 점검

- 무의도·초지도 인근 해상 순찰...해상 낚시객은 구명조끼 꼭 입어야

- 무의도·초지도 인근 해상 순찰...해상 낚시객은 구명조끼 꼭 입어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가을철 해상 낚시 최성수기를 맞아 지난 2일 인천 관내 낚시어선 주요 조업지를 점검했다.


▲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2일 인천 관내 낚시어선 주요 조업지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인천해경

이번 점검은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일일 약 3천 명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낚시어선 및 레저보트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조업지의 안전위해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광진 서장은 이날 경비함정을 타고 팔미도, 무의도 및 초지도 인근 해상을 순찰하며 낚시어선 안전 위해행위와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살펴봤다.

또 경비함정 경찰관들에게 긴급 대비·대응태세를 강조하고 안전관리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인천해경은 가을 성수기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설정해 취약해역 안전순찰 및 해상교통질서 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광진 서장은 “가을철 안전한 해상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과 선내 음주 금지, 승선정원 초과 금지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당부드린다”며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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