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실전 대응력 점검

- 경비함정 64척 70팀, 해역별 맞춤형 훈련 실시로 현장 대응력 강화

- 경비함정 64척 70팀, 해역별 맞춤형 훈련 실시로 현장 대응력 강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내 소속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24년 서해해경청 해상종합 훈련 모습.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이번 훈련에는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경서 소속 경비함정 64척, 70개 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해상 복합형 훈련 ▲무(無) 시나리오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력 제고 ▲분야별 절차 반복 숙달 등 현장 중심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해역별 특성에 맞춘 훈련을 통해 관내에서 빈발하는 해상수색, 타선소화 등 10개 종목을 평가해 2025년 서해해경청 우수 함정 선발에 반영한다. 또 침수 및 침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포함해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단정 활용 인명구조 ▲화재 선박 진화 등 6대 해양사고 대응 절차를 실전과 같이 점검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실질적인 해상 훈련을 통해 어떠한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구조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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