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산림·해양자원 상승효과 높인다

- 7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부행사장 관계자 회의 개최

- 7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부행사장 관계자 회의 개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박람회 부행사장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관계자 회의를 열고,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부행사장 실무회의.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회의는 부행사장 주요 참여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준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태안 해양치유센터, 천리포수목원 등 부행사장 운영과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함께 참석했다.

조직위는 회의에서 지역 특화작물을 활용한 치유전시관, 천리포수목원 숲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현재까지 준비된 부행사장 콘텐츠를 공유하고, 이를 박람회 본행사와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부행사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 외 지역에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도와 태안군이 보유한 치유, 산림, 해양 자원을 박람회 관람객에게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치유 전시와 체험 중심의 본행사장을 보완하며 지역 전역으로 박람회의 효과를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치유, 산림, 해양자원을 결합한 부행사장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이 도와 태안의 풍부한 치유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하며, 40개국에서 약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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