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전국 지휘관 회의 개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 국민 생명 최우선…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체계 대폭 강화
- 해양주권 수호·현장 중심 대응 강조… 새 정부 국정기조와 보폭 맞춰

- 국민 생명 최우선…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체계 대폭 강화
- 해양주권 수호·현장 중심 대응 강조… 새 정부 국정기조와 보폭 맞춰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8일 전국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해양치안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18일 해양경찰청은 전국지휘관 회의를 통해 새 정부 국정철학을 전달하고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새 비전인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을 선포했다.(제공=해경청)

이번 회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기조 아래,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해양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지휘관 중심으로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용진 청장은 회의에서 지난 6월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강조된 ‘생명·안전 최우선’ 방침을 언급하며, 특히 여름철 수상레저, 물놀이 인파가 급증하는 해상 환경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해양경찰은 이를 위해 과거 사고사례 및 이용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개연성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시설물 보강 및 관리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경청은 조직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비전도 발표했다. 비전명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유능한 현장경찰 구현, ▲정직성과 공직윤리를 통한 국민 신뢰 확보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 청장은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강인하고 올바른 해양경찰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