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수중과학수사 민관군 혹한기 훈련 참가

- 2019년부터 5번째 실시, 공공안전잠수 최고레벨 보유

- 2019년부터 5번째 실시, 공공안전잠수 최고레벨 보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에서 진행되는 민·관·군 합동 혹한기 훈련에 중부해경청 과학수사계 수중감식요원 3명이 참가했다.


▲ 수중감식 반원탐색으로 찾은 시체를 인양 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중부해경청

이번 훈련은 해경, 경찰, 소방, 군 및 해양 구조 전문가들 20명이 참여하여 혹한 환경에서의 수색·구조 기술과 수중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하는 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중부해경청 수중감식요원들은 PSD(공공안전잠수) Level3과 4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수중수사 경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 공공안전잠수(Public Safety Diving): 총 5개 레벨로, 레벨3은 수중 범죄 현장 보존․감식․시신수색 등의 임무를, 레벨4는 법의학을 토대로 수중 범죄현장의 법정 증거물 수집․보존․사인조사 등의 임무 수행 능력으로 수중범죄수사요원이 갖출 수 있는 최고 레벨이다.


▲ 중부해경 과학수사관들이 '수중감식 반원탐색법'*을 이용하여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해경청
*수중감식 반원탐색법: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수중에서 특정물체나 구조자를 탐색하는 수색기법

이번 훈련에서는 저수온 유빙 환경 같은 극한 조건에서의 대처 능력을 시험하고 타 기관 요원들에게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훈련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5번째로 실시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잠수기법을 해경, 경찰, 소방, 군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했다.

중부해경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극한의 도전을 극복하는 동시에, 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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