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총력!

- 13일 해양안전 긴급 점검 회의 개최 등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
- 14일부터 2주간 고위험 선박 집중점검 등 선박 안전관리에 총력

- 13일 해양안전 긴급 점검 회의 개최 등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
- 14일부터 2주간 고위험 선박 집중점검 등 선박 안전관리에 총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사고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2월 13일(목) 오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본사에서 열린 해양안전 긴급점검회의 모습 / 사진제공=KOMSA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13일 공단 본사에서 전국 지사, 센터 등과 함께 해양안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연이은 대형 어선사고 발생으로 정부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 등 전사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양사고 대책 관련 선박 정보 제공 등 정부를 지원하는 한편, 2월 14일(금)부터 2월 28일(금)까지 2주동안 ▲ 근해어선과 원거리 조업어선 등 대형 어선과 1분기 검사가 도래한 선박 중심의 일제점검 실시 ▲ 출항 전 필수 점검 안내문과 안전물품 보급 ▲ 공단의 가용채널(MTIS, SNS, 공단누리집 등)을 총동원하여 공단 검사대상 선박의 전체 선주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알림*을 전파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바다내비 라디오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알림을 전파할 예정이다.

* 출항전 필수점검사항, 기상악화시 행동요령, 구명조끼 상시착용 등

이와 더불어, 어선원의 안전보건 업무에 대한 선종별 안전보건 매뉴얼 개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배포를 통해 어선사고에서 인명피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작업 중 안전사고 저감에도 힘쓸 계획이다.


▲ 2024년 3월에 진행한 현장 안전점검 모습 / 사진제공= KOMSA

공단은 빈번한 해양사고에 대하여 해양 기상변화를 주요 사고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조업해역의 기상변화를 살펴보면, 전복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남해 먼바다는 10년 전보다 2배, 제주 먼바다는 무려 3배나 많은 기상특보가 발령됐다.


또한, 공단 MTIS(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의 선박 위치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우리나라의 전체 해상교통량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하였으나, 어선의 운항시간과 운항거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상악화에 따라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어업인들께서는 출항 전 사전점검을 생활화 하고, 기상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조업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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